애플링 출시일 및 가격 그리고 기능 정리
삼성의 갤럭시 링의 출시가 머지 않았습니다. 여러 건강 관련 기능이 탑재됐다는 소식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애플에서도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등록하여 애플링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상되는 애플링 출시일과 가격, 기능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링
애플링은 애플워치, 에어팟 등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스마트 반지로 손가락에 착용하여 사용자에게 여러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한 특허가 피부 간 접촉 감지 시스템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으나 애플링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하기보다는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생태계의 다른 기기들과 연동되어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링 기능
현재 스마트링의 주요 기능은 건강 관리와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에 심박수, 혈압, 혈중 산소 측정 기술이 언급되었고 생리학적 조건 감지와 관련된 웨어러블 특허를 출원하기도 한 것으로 보아 애플워치와 동등한 수준 혹은 그 이상의 건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링은 손가락에 착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워치와 비교하여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헬스 데이터를 수집,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여 연동된 다른 기기를 제어하는 일종의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하거나, NFC 기능을 탑재하여 결제 모듈을 적용하는 등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애플링 가격
현재 스마트링 업계의 선두주자인 오우라링의 가격은 약 300$ ~ 550$ 수준으로 한국 돈 약 40만원~75만원 상당입니다. 경쟁사인 삼성의 갤럭시 링의 예상 가격은 30~40만원 선입니다.
어떤 기능이 포함되는지에 따라 가격대는 변동될 수 있지만, 스마트워치의 경우를 살펴보면 애플워치가 갤럭시워치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므로 애플링이 프리미엄 액세서리의 성격을 갖는다면 애플링은 갤럭시 링과 오우라링 사이의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화 약 5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링 출시일
애플은 지난 2015년에도 스마트링과 유사한 형태의 특허를 출원했지만 실제 판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 기술력 또한 현재보다 미비한 상태였고, 스마트워치 또한 상용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4년 현재는 기술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였고, 스마트링 시장도 이미 신대륙이 아닐 만큼 업계의 경쟁자들 또한 많은 상황입니다. 삼성의 갤럭시 링의 경우 이미 2024년 초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된 바 있고, 실제 출시 역시 2024년 말에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난 2월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링 개발을 검토해왔지만 현재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고 전해 현재 출시일은 불명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2024년 내로 공개와 출시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2025년에는 신제품을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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