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스플레이가 지난 4월 말 차기 아이패드 미니 모델에 탑재될 샘플 8인치 OLED 패널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계획상으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천안의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이패드 주사율
현재 애플은 최신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만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하여 하위 기종과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ProMotion’ 이라는 최대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새로고침 빈도 기술 또한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됩니다.
다만 주사율의 경우 아이폰 개발 로드맵으로 알려진 일정상 2025년경부터 프로 라인업을 제외한 기종에도 60Hz 이상의 새로 고침 빈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네이밍에 신경쓰는 애플이 ‘Pro’ Motion 기술을 일반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라기보다는 일반 제품군의 주사율을 90Hz 정도로 조정한 후 ‘스무스 스크롤(가칭)’ 등과 같은 네이밍을 적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LED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
다시 패널 관련 소식으로 돌아오면, 전망은 크게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 이외의 모델에도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도입할 것’ 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세부 사항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6년 상대적으로 상위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 먼저 OLED를 도입하고, 이어 2027년 아이패드 미니 모델에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과 2026년 두 모델에 동시에 OLED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기존 아이패드 모델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보다 밝고 선명한 화면 및 향상된 전력 효율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OLED가 탑재된 새로운 차기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11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유지하고, 아이패드 미니 모델은 기존의 8.3인치에서 8.7인치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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